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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2년 연속 추진

입력 2024년01월05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부평구는 지난 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란 거동이 불편해 병의원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인천평화의원과 1차 시범사업을 실시, 총 87명의 장기요양 대상자에게 1천467건의 방문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양 기관은 1차 시범사업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2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구는 올해도 기존 재택의료 대상자들에게 공백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외의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의사, 간호사의 방문 처치 및 사회복지사를 통한 부평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혜영 인천평화의원 상무는 “한 해 동안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기요양등급 대상자들에게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협약 지속의 필요성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재택의료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독거노인 세대의 증가,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구민들에게 재택의료사업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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