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노인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하여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오는 2024년 1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경시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에 의거해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시행 중인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에 이·미용 서비스를 추가해 지원한다.
기존 지류형 목욕권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바우처시스템을 도입해 별도의 바우처 카드에 연 1회 6만 원을 충전하는 형태로 지원방식을 변경했으며, 가맹점으로 등록한 관내 목욕 및 이·미용 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카드 도입을 통해 어르신과 가맹업소 모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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