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 23일 희망나눔 통합돌봄 ‘퇴원환자 연계’ 지원사업의 연계·협력을 위해 문화거리센터 회의실에서 보건·복지·의료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복지정책과, 보건증진과와 거창적십자병원, 남상·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 등 3개 기관의 관련 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퇴원환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일상생활지원,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한 뒤 대상자가 일상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는 방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19년 처음 계획된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경남형 시범사업과 함께 지금까지 추진해 오면서 민·관이 잘 협력해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찾고 체계를 잘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가조권역센터에 이어 남상면에 권역센터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권역 통합돌봄센터 1개소와 권역별 통합돌봄센터를 총괄 관리할 수 있는 거창군 허브센터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전 읍면으로 확대 추진해 인구의 초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복지수요가 요구되는 미래복지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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