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및 고위험 어르신을 미리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8월부터 10월까지 만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로 찾아오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보건진료소,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 치매조기검진을 운영하며 인지선별검사(CIST), 3·3·3 예방수칙 등 치매인식개선 교육 등을 진행한다.
치매선별검사는 약 15분간 진행되며,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한다. 검사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소득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 시에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및 조호물품(위생 소모품)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교실, 치매의 경우 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도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어르신이 검사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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