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26일 완주군 보건소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본인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으로 스마트폰 사양과 건강상태 등에 따라 참여 여부가 결정되며 150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다만, 노인장기요양 등급 판정자(1∼5등급),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사업 참여 대상자에게는 건강상태에 따른 개별미션(혈압측정, 혈당측정, 30분 이상 걷기 등)을 부여하고 미션을 수행한 후 결과를 앱에 입력하면 담당 전문인력이 실시간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건강상태에 따라 스마트기기(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를 6개월간 제공한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완주군보건소 방문사업팀 AI사업 담당자(063-290-3074,3079)로 문의하면 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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