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어르신들에게 맞춤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 경제적으로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2,100여 명의 취약어르신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취약어르신들은 개인별 욕구에 따라 안전지원, 일상생활지원 등 총 5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군은 생활지원사 등 수행인력의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해 취약어르신의 돌봄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또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고위험 취약어르신은 감염병 예방수칙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물인터넷(IoT)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안전확인을 강화해 지속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대자인병원과의 홀몸어르신에 대한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일부터는 홀몸 어르신 20여 명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으로 전문적인 건강검진과 전문의료진을 통해 진단과 진료를 지원하는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더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완주군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다각적인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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