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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어르신 맞춤 돌봄 호평

식사 제대로 못하시는 어르신 틀니 지원 등 맞춤형 제공

입력 2020년07월04일 16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완주군의 맞춤형 어르신 돌봄서비스가 호평받고 있다.

 

2일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최근 틀니가 없어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김모 어르신의 딱한 상황을 확인하고, 어르신께 틀니를 지원했다.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은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받은 후원금 100만 원과 관내 제일부부치과의 후원으로 어르신에게 틀니를 해드릴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생활지원사와 전담사회복지사가 어르신의 보호자가 되어 치과치료뿐 아니라 응급실 등을 동행하며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치과치료와 치료 이후 보살핌에 감동한 어르신은 생활지원사와 전담사회복지사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완주군은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권역별 전담 수행기관 5개소를 지정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에게 전담사회복지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노인별 맞춤계획을 세워 생활지원사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인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어르신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다보니 만족감이 크다.


 

완주군 관계자는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어르신에게 필요한 욕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지원하는 수행기관의 노고와 마음을 담아 어르신을 대하고 고민하는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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