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양천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고독사 예방 얼굴인식 도어락 지원

얼굴인식, 24시간 현관 모니터링 기능 겸비한 도어락 50개 신월동 지역 홀몸 어르신 지원

입력 2023년03월20일 1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양천구는 홀몸어르신의 주거생활 편의향상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홀몸어르신 안심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사단법인 미션앤컬처와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은 기존의 얼굴인식 도어락에 24시간 현관모니터링이 가능한 블랙박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어르신들이 비밀번호, 열쇠분실 걱정없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특히, 구는 홀몸어르신들의 도어락 출입이력이 장기간 감지되지 않을 경우 관제센터에서 구청복지부서로 즉시 연락해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어락에 설치된 카메라가 현관상황을 실시간으로 촬영, 녹화해 택배분실, 주거침입 같은 범죄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1인가구와 다세대주택 비중이 높은 신월동지역의 홀몸어르신 50명이다. 구는 서서울어르신복지관과 협력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중 고독사 및 안전확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홀몸어르신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양천구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은 이달부터 추진 중인 ‘어르신 안심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의 욕구와 눈높이에 맞는 고령친화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 양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