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은평구, 폭염 취약 독거어르신에 창문형 에어컨 지원

저소득 독거어르신 92가구 지원

입력 2022년06월24일 15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 은평구가 폭염 등 기후재난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92가구를 대상으로 ‘창문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올여름 폭염이 증가한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기후변화 적응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 취약계층에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선제적 지원에 나서게 됐다.

 

올해 3월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받았고, 지난달 총 92가구에 창문형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일체형으로 실외기가 필요 없어 벽에 구멍을 내지 않아도 되며, 창문에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이점이 있다. 타공 작업이 필요한 일반 에어컨 설치는 집주인 동의가 없으면 에어컨 지원이 불가했지만, 이번 지원으로 임대주택, 전월세 거주 가구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폭염일수 증가가 전망된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께서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