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4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목포상공회의소와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 영암군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 본관 1층 VIP 홍보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김병수 회장, 목포상공회의소 이한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인턴십사업을 통해 시니어의 경륜을 활용한 안전 분야 직무를 개발해 시니어를 인턴으로 고용, 기업의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협력해 퇴직자를 청년의 안전관리 및 직무 멘토로 재고용하는 방식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고 협력사까지 확대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현대삼호중공업협력사협의회와 유사 분야 시니어 고용을 확대하고, 시니어인턴십사업 수행기관인 목포상공회의소와는 경륜 있는 시니어를 모집하며 행정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해 국내 대형 조선사에서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숙련된 직무경험이 풍부한 시니어를 청년의 안전관리 멘토로 고용하는 것은 기업이 안전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의 모범 사례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 기업에서 시니어를 직접 고용하는 사례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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