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초보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인들의 슬기로운 농촌생활 적응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30일까지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자 및 귀농 예정자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귀농생활’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규 농업인과 도시지역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농업·농촌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으로, 매주 월·수요일 4시간씩, 총 15회(6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작물재배 기초 △작물 수익성 분석 △귀농성공전략 △귀농 우수사례 △선도농가 벤치마킹 △농기계 안전사용법 및 조작 실습 △농업 정책 및 귀농 일반 △농업 관련 기초 법률 등을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통해 배우게 된다.
이와 관련 11일 열린 첫 교육에서는 김휘승 전 전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 부장이 강사로 나서 ‘전북도 귀농·귀촌 정책’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귀농인 주택 구입, 교육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등을 안내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과 귀농예정자에게 기초영농기술뿐 아니라 귀농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인적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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