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3일 시청 집무실에서 삼척블루파워, 삼척시니어클럽 등 2개 기관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척시는 노인일자리 협력체계 구축 및 참여자 모집 홍보와 일자리사업 연계, 삼척블루파워에서는 노인일자리 창출 협력 및 연계사업 지원과 노인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며, 시니어클럽에서는 사업발굴과 참여자선발, 용역서비스 제공 및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삼척블루파워 차량관리지원사업을 삼척시니어클럽이 운영을 맡아 현재 하루 6시간씩 2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과 참여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 적성과 능력에 맞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겠다”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역기업이 협력해 일자리와 취약계층의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로 추진 중인 도계·원덕지역 공공이불빨래방 사업 확대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사무업무지원사업 등 어르신일자리사업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단에서 생산한 물품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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