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계양 실버농장’을 무료로 분양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계양실버농장은 2012년부터 11년째 추진해온 사업으로, 서운동 96-1번지 일원에 4,950㎡ 규모로 농장을 조성해 1인당 21㎡씩 분양한다.
오는 25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신청자를 접수하며, 200명을 선발해 4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경작활동이 가능한 만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주민등록상 계양구 주민으로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부부 이외의 가족이나 대리경작은 불가하다.
선발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선발하고, 신청인원이 미달될 경우 일반 어르신에게도 분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50-538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 실버농장을 위탁관리해 어르신들이 농작물을 경작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며,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꾸는 소일거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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