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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1인가구 건강한 삶 지원 나서

지원 대상별 정책수요 반영…올해 5개분야 22개 사업 추진

입력 2022년01월18일 21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1인가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1인가구는 지난 2020년말 기준 32.4%(19만3,948가구)로, 2000년 14.7%(6만207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 1인가구 비율인 31.7%에 비해서도 높다,


 

광주시는 2019년 10월 1인가구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에는 1인가구 실태를 조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인가구 지원 대상별 정책 수요를 반영해 경제활동지원(5개 사업), 주거지원 및 안전확보(8개 사업), 사회적관계망 강화(6개 사업), 건강증진지원(2개 사업), 시민인식개선(1개 사업) 등 5개 분야에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정책 대상별 주요 사업을 보면 ▲1인가구의 정책수요가 가장 높은 주거지원을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53억 원), ‘1인가구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195억 원) ▲여성 1인가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 범죄예방 취약가구 지원’(8,000만 원), ‘1인가구 여성안전 지킴’(1,200만 원) ▲1인가구의 고립 방지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문화체험프로그램운영, 동아리활동지원, 행복밥상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자치구 중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동구와 협업해 선정된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은 동구민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확대할 예정이다.

 

최선영 시 여성가족과장은 “지금까지 가족이라고 하면 보통 4인가족을 떠올려왔고 정부 정책도 4인가족을 전제로 했지만 이제는 시대 변화에 따라 1인가구도 소외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앞으로 1인가구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정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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