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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치매환자·가족 위한 치유농업 시‧군 확대

도 농업기술원,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치유농장 연계 사업 추진 평가회 개최

입력 2021년12월08일 23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치유농장을 연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

 

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를 맺고, 협력체계를 통한 치유농장 수요확대와 특화농장 모델을 구축해 왔다.


 

올해는 4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3개 시군 9농장에서 치유농업프로그램 표준안을 적용해 각 농장의 주제와 상황에 맞게 시범 운영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더 많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전 시군에 확대키로 했다.

 

프로그램 확대 방침을 세운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농업기술원에서 시범 운영에 참여한 천안시, 서천군, 청양군 치매안심센터와 치유농장주, 충남광역치매센터,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열고, 연계사업의 평가와 개선방안, 향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을 우선 내년부터 전 시군에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남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됐다”며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효과적인 다양한 치유농업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34개소의 치유농장이 육성됐다”며 “취약계층 등 치유농업프로그램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소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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