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21년 귀농산어촌 정책 종합평가 결과 고흥군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30일 ‘2021년 귀농어·귀촌 어울림대회’에서 한다.
귀농산어촌 정책 종합평가는 1년의 사업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상 고흥군에 이어 최우수상은 보성군, 우수상은 구례군, 화순군, 해남군이 선정됐다. 시상금은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이다.
평가 항목은 귀농산어촌사업 추진, 귀농산어촌인 유치실적, 시군 업무추진 의지, 홍보 및 교육·행사실적 등 8개 항목 12개 지표로 구성됐다. 각 시군의 한 해 업무추진 성과를 집계해 평가했다.
고흥군은 귀농산어촌 자체 교육 및 설명회 개최, 다양한 귀농산어촌 홍보활동 추진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추진 실적과 누리집 정보 제공 부문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귀농산어촌인 유치와 전남에서 살아보기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귀농산어촌 종합평가가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새로운 동력을 부여해 귀농산어촌인 유치지원정책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보다 체계적인 귀농산어촌 유치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산어촌인이 안정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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