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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인복지센터, 건강콘서트 개최

치매예방 홍보대사 가수 현숙,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노인간호 전공 송준아 교수 등 참여

입력 2021년11월23일 22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65세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서울시에서 치매 유병률이 가장 높은 종로구.

 

무관심으로 인해 치매 증상이 발생하고 진단받을 때까지 2.5년, 44%는 진단조차 받지 않고 방치되고 있어 병원에 오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2.7년으로 외국의 1.4년에 비해 평균 2년이 오래 걸린다.


 

이에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치매예방프로그램 ‘기억돌봄’ 운영하며 참여자가 치매를 바로 알고, 적극적인 실천을 할 수 있는 ‘건강루틴’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전 기초상담 및 프로그램 소개, 포괄적 건강 사정(건강·영양·재활·취미·여가), 개별건강관리 목표설정이 진행된다. 이후 건강전문가와의 특강 5회, 건강루틴형성을 위한 그룹 걷기 및 실천 활동 54회 등을 거쳐 건강적금통장 점검, 상시 건강상담과 같은 일상적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26일 금요일 오후 2시, 치매 예방프로그램 ‘기억돌봄’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자리로 2021 건강콘서트 ‘우리가 말하는 기억돌봄 이야기’를 서울노인복지센터 3층 TOP작은공연장에서 진행하고자 한다.

 

건강콘서트는 치매예방 홍보대사 가수 현숙,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노인간호 전공 송준아 교수,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금수현 학생, 기억돌봄 프로그램 참여자 윤세정, 한중남 어르신, 서울노인복지센터 문희정 간호사, 김소현 리포터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억돌봄 프로그램 성과발표,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토크콘서트, 치매 예방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종로구치매안심센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강서구종합재가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었으며, 현재 은평구치매안심센터 및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와의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2021년 건강콘서트 ‘우리가 말하는 기억돌봄 이야기’를 통해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실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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