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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우리동네 시니어 돌봄단'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줄인다

전 동에 복지사각지대 모니터링 인력 배치 완료

입력 2021년10월28일 2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동구가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우리동네돌봄단’을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우리동네 시니어 돌봄단’을 구성해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3월 구는 5개 시범동에 ‘우리동네돌봄단’ 25명을 배치해 위기가구 안부 확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10월부터 나머지 13개 동에 우리동네 시니어 돌봄단 39명을 추가 배치함으로써 전 동에 복지사각지대 모니터링 인력 배치를 완료했다.


 

강동형 우리동네 시니어 돌봄단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됐다. 돌봄활동을 위한 전문성 함양과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참여자가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과 이력 등을 검토해 사업에 적합한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월 71만 원 정도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구는 시니어 돌봄단과 함께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른 비대면 방문확인 및 전화를 통한 안부확인 등의 돌봄활동을 주 5회 실시하고 지역 내 고시원, 공원, 원룸 밀집지역 등을 순찰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동네 시니어 돌봄단을 통해 참여노인에게는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소외 이웃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안전망이 확보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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