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복지사업’ 평가 및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구,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매년 복지사업 관련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하고자 행정안전부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보건복지부는 지역복지사업 분야를 평가한다.
올해 강동구는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주민주도 동 단위 마을복지의제 발굴을 계획 수립하고 실행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표창과 인센티브를 수상했다.
구는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복지사업의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강화’ 분야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평가와 함께 재정인센티브 3,500만 원을 받는다.
앞서,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활성화 ▲복지자원 전달체계 구축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강화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지원체계 구축 등 구는 선제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강동형 든든한 ‘우리동네 시니어 돌봄단’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적극 추진하였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운영한 ‘돌봄SOS센터’,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 희망디딤돌 기금조례 제정 등이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뽑힌다.
그 중 취약계층 모니터링 사업인 ‘우리동네 시니어 돌봄단’ 사업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서울시 ‘찾동 공감정책’ 대회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강동구는 취약계층 선제적 발굴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제정한 저소득주민 자립지원금 마련을 위한 희망디딤돌 기금조례를 통해 법정지원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보호종료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빈곤·취약계층의 자립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강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구는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 취약계층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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