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어르신일자리 전용 상담창구 강동시니어클럽 상담카페 ‘또 봄’ 3호점을 22일 개소했다.
상담카페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구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커피, 음료, 핫도그를 판매하고 있으며 카페 곳곳에는 시니어 공방에서 만든 도마, 지갑 등 양질의 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현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향후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3호점 개소에 이어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자 상담카페를 연내 3개소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4호점은 장년층을 위한 복합 문화교류 공간 ‘강동50플러스센터’(천호2동) 내에 설치되며 5호점은 새롭게 신축되는 ‘십자성어르신사랑방’(천호1동) 내에 공간을 마련해 설치될 예정이다.
6호점은 앞으로 다가오는 액티브시니어 세대를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액티브시니어 일자리 나눔터’(천호2동) 내에 설치된다. 특히, 6호점이 설치되는 ‘액티브시니어 일자리 나눔터’에는 현재 길동에 있는 강동시니어클럽을 이전해 인근에 위치한 강동구일자리센터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시니어클럽 상담카페 ‘또 봄’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것을 ‘또 다시 봄이 왔다’라는 의미를 담아 야심차게 개발한 브랜드”라며 “4~6호점 추가 확충 추진뿐 아니라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어르신일자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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