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역대 최대 규모인 1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2개 사업 3,227명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활기찬 노후를 제공하는 ‘2021년 어르신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어르신일자리 지원을 위해 사업유형별(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참여자 모집을 실시했다. 특히, 작년 어르신일자리 사업예산 대비 7억 원을 증액해 상대적으로 활동시간이 길어 신노년세대에 적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확대 모집했다.
유형별 어르신 참여자는 공익활동형 35개 사업 2,795명, 사회서비스형 5개 사업 220명, 시장형 12개 사업 212명이며, 2월부터 사업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선발된 모든 어르신들이 연말까지 안전하게 활동하기를 기원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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