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오는 6일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81명을 추가 모집한다.
현재 강동구의 노인일자리는 52개 사업에 3,227명이 참여하고 있고, 이번 추가 모집으로 54개 사업 3,30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가로수 정비단 42명(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대상 공익활동형) ▲우리동네 시니어 돌봄단 39명(만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사회서비스형)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가로수 정비단은 월 30시간 이상, 27만 원 정도의 활동비를 받고 가로수 보호틀 잡초제거와 띠녹지 환경정비 업무를 하고, 우리동네 시니어 돌봄단은 월 60시간 이상 취약계층가구 방문 모니터링과 맞춤형 복지제공 업무로 월 71만 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로, 참여 희망자는 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더라도 증빙서류는 추후 방문해 직접 제출해야 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개별 연락 및 강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9월말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소득 노인들을 지원할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02-3425-875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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