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노인일자리사업에 2억 원을 추가로 투입된다.
이번의 확대 투자로 총 103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미 참여 저소득 노인의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등 노인 소득 공백 최소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공익활동은 1일 3시간, 한 달 30시간 참여 가능하며 최대 27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사회서비스형은 1일 3시간, 월 60시간 근무조건으로 최대 약 71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받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가 사업 추진을 맡게 된다. 시니어클럽에서는 공익활동 20명, 사회서비스형 66명, 대한노인회시지회에서는 사회서비스형 17명의 일자리 참여자를 8월 16~20일 모집한다. 참여자 선발 시 이번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8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 2021년 노인일자리 등 사회활동지원사업 전체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2억9,200만 원이 늘어난 162억 원으로 총 43개 사업에 지역 어르신 4,445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이 제한되고 있는데,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 등의 사업 확대로 노인가구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