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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성과 보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98.4%)로 큰 호응 얻어

입력 2021년07월14일 12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도 서귀포시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대한 성과물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인 응급의료시스템 개선사업으로 도내 최초로 다수 사상자 전용 대형 구급차를 도입해 서귀포소방서로 관리 전환했고, 제주대학교 대형 교통사고 등 사고현장에 출동한 바 있다. 그리고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AED) 93대를 확대 보급했으며, 서귀포의료원에 소아 응급실 확충 및 장비·시설 보강을 완료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안덕면에 설치 예정인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은 6월에 착공해 9월 완료 예정이, 대정읍에는 휴일·야간(22시까지) 365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민관협력의원을 신축하기로 확정됨에 따라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설계 공모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에 착공해 2022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기술지원단에서도 “민관협력의원 유치사업이 전국 최초인 만큼 세밀한 검토를 통한 조례 제정 및 전국 공모에 대한 홍보 등이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보건소 소재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읍·면 보건지소에 건강증진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완료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3개 보건소에 검사 장비 구입 및 교체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제주대학교와 연계해서 안전·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해 안전·건강 리더 161명을 양성하고 있으며, 향후 리더로서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간 의료 안전·건강 격차를 해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리는 건강쿠킹버스 식생활 교육사업은 마을·기관·단체 등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식생활 체험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30건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레시피를 개발 보급하였고, 1,710명에게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98.4%)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보건소장은 “정부부처, 응급의료기관, 의료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 지원단, 추진단, 평가단의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사업을 면밀히 검토 협업하면서 추진된 결과”라며 “앞으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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