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이달 22일 성동안심상가에서 소규모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각종 오프라인 박람회가 취소되면서 중장년 구직자는 일자리 구하기가 더 어려워짐에 따라 구는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규모 오프라인 박람회를 추진했다.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합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총 10개 기업이 참가, 판매, 청소, 운수 등 구인 규모가 110여 명에 달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사전에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에 신청, 행사 당일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시간대별 입장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문 직업상담사가 맞춤형 입사서류 코칭, 모의면접 진행 및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로 구인업체와의 채용 면접에도 참여 가능하다. 당일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직업상담사가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상담 및 알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중장년 구직자가 기업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또한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코로나19 고용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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