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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남성갱년기, 발기부전 ‘적신호’

50대 전후부터 발생

입력 2014년02월21일 14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갱년기라고 하면 여성들의 폐경 직후로 생각해,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발생되는 증상이 떠오르지만 사실 남성도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갱년기가 나타난다. 단지 그 증상이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느끼더라도 갱년기 증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문제가 야기된다.

사진제공: 아담스비뇨기과  

대한남성갱년기학회에 따르면 실제 40대 이상 남성 2~3%, 5012%가 남성갱년기 증상을 호소한다고 한다. 이처럼 50대 전후부터 발생하여 그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해, 60세 이후에는 약 30% 가량의 남자에게서 나타난다.

 

이러한 남성갱년기 증상으로 성기능 저하에 따른 성욕감퇴, 발기부전, 피로감, 우울증, 지적증력 저하, 근육량과 근력 감소, 골밀도 감소, 여성형 유방 등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원인은 뇌, 고환의 노화현상에 따른 남성호르몬의 감소와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및 고혈압, 당뇨, 간질환 같은 신체적 요인 등이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특히 중년 남성이 겪는 대표적인 남성갱년기 증상은 발기부전이다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무분별한 정보나 치료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발기부전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기능에 대해 정확히 진단받고 근본 치료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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