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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커뮤니티케어 맞춤형 방문운동지도사업 추진

어르신 1인당 4~8회의 운동 지도를 제공

입력 2021년06월22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도 서귀포시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와 함께 맞춤형 방문운동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방문운동지도는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사의 전문적인 1:1 맞춤형 방문운동지도서비스를 제공해 근·골격계 기능 개선 및 낙상 사고 방지 등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르신 1인당 4~8회의 운동 지도를 제공한다.


 

2020년 10월부터 시작한 맞춤형 방문운동지도사업은 2020년에 28명 어르신께 103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참여 물리치료사가 12명에서 23명으로 늘었고, 서비스 제공 횟수도 4회에서 최대 8회로 확대해 125여 명의 어르신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개월 전 다리 골절을 겪은 표선면 김모(여, 78세) 어르신은 일상생활 시 스스로 걷는 것이 불가능했으나, 지난 3월부터 격주로 어르신에게 맞는 하체 위주의 운동지도 및 보행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지팡이를 사용한 최소한의 의존으로 동네 한바퀴를 산책하는 등 독립적인 보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혼자서 걸을 수 있어 이웃 어르신들도 만날 수 있고 살맛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맞춤형 방문운동지도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원하는 어르신은 읍면동 통합돌봄 안내 창구 또는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통합돌봄지원팀(☏760-2853)으로 문의하면 통합돌봄 대상 여부 확인 후 서비스 필요도 평가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맞춤형 방문운동지도사업이 “일상생활 기능 증진을 도모해 노인의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커뮤니티케어로 어르신 삶의 짊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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