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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치매안심택시 교통서비스 제공

올해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치매안심택시 시범 운영

입력 2021년06월02일 20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순창군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원거리 지역의 고령 치매환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치매안심택시를 운영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택시는 쉼터 참여 대상자가 집 앞에서 탑승 후 치매안심센터로 이동해 프로그램이 끝나면 다시 집으로 이동하는 교통서비스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치매안심택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운영 후 치매안심택시 이용객을 권역별 인지 재활프로그램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원거리에 거주하는 치매 대상자를 위한 교통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양수 순창개인택시단위조합장은 “순창 군민을 위한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가족처럼 돕는다는 마음으로 어르신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치매어르신들의 센터 이용에 편리성, 접근성을 향상시켜 참여율을 높이고, 인지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센터 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상담(650-5275)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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