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2021년 지역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생거진천형 치매안심 ‘노노(老-老)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거진천형 치매안심케어는 △치매예방관리 협력체계 구축 △정상군과 환자군 독거노인 1:1 매칭 노노케어 프로그램 운영 △집중 치매안심케어 프로그램 실시 등으로 구성되는 독거 치매환자 돌봄 지역특화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 12일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완료했으며, 정상군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이해를 위한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했다. 노노케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생거진천 케어팜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 익숙한 농업활동뿐 아니라 인지강화 공예활동, 전문가를 통한 심리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운동요법, 기후요법, 놀이활동, 식이요법 교육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가스자동잠금장치(타이머콕) 설치·보급 △집중 맞춤형 사례관리 등도 병행 진행된다. 하반기 노노케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043-539-8784)로 문의하면 되며, 돌봄상담과 치매정보안내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이 관장은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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