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16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노-노(老-老)케어 산림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매어르신 5명과 60세 이상 어르신 5명을 선발해 매주 1회 총 10주 동안 이월면 소재의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치매 조기예방, 인지기능 악화 방지, 일상생활 활동력 향상을 위한 숲 산책하기, 버섯 키우기 세트 만들기, 온열치료 등으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 사전·사후 검사와 만족도 조사에서 우울감 감소, 인지기능 향상의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송영서비스를 제공해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올바른 치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이웃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진천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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