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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여성농업인 대상 ‘치매예방전문가 양성교육’ 추진

치매 발병 후 관리보다는 개인의 치매예방 위해 교육 실시

입력 2021년04월06일 14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치매예방전문가 양성교육을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추진한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질병의 예방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최근 노인층에 불안감을 주는 질병 1위인 치매를 발병 후 관리보다는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개인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이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시니어의 개인 성향에 맞춘 선진화된 치매예방시스템 활용으로 치매 바로 알기, 개인 맞춤형 치매관리법, 인지발달두뇌 활성화 운동, 5색4다리운동 등으로 진행 예정이며 고령 농촌사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과정으로 역할과 활동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양성 교육을 수료한 여성농업인은 앞으로 치매 관련 교육 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치매예방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K(한국)무용의 단순 동작과 복식호흡, 치매예방 에코댄스 등 뇌 가소성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무기력증을 해소하고 신체 근력 강화와 기억력 향상 효과, 더 나아가 코로나 블루 및 치매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치매전문교육의 중요성 때문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교육을 운영하겠다”며, “전문성을 갖춘 농촌여성농업인을 양성해 고령사회 농촌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만들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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