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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 확대 실시

만60세 이상 지역주민 무료선별검사 실시

입력 2021년03월18일 15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공주시가 만60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는 등 한층 강화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8년 충남 최초로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한되었던 통합관리서비스를 재개,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무료선별검사를 만60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지남력과 기억력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할 수 있는 한국형 선별도구(CIST)를 사용, 인지변별의 정확성을 높였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인지장애 정도 및 치매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실시하며, 시가 그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최대 1년으로 제한되었던 조호물품 지원 기간을 확대해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에 한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조호물품 품목도 기저귀, 물티슈뿐 아니라 미끄럼방지매트, 미끄럼방지양말, 노린스샴푸, 보호대 등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추가했다.

 

 

이밖에 치매진료 및 처방을 받은 치매환자에게 월 3만 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며,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해 배회가능어르신인식표를 발급한다.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사례관리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치매예방교실, 치매주간보호소 등도 적극 추진한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치매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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