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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치매환자 가정내 안전사고 예방사업 추진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및 차임벨 설치 지원

입력 2021년10월20일 15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공주시는 재가치매환자의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 및 차임벨 설치사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사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연계해 단기기억 및 인지기능이 저하된 치매환자 95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지원하고 있다.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 사용 시간을 설정하면 경과한 시간에는 밸브가 잠겨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가치매환자 가정 600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를 보급했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의 무단 외출 방지 및 실종 발생 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배회가능 치매환자 100가구에 차임벨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현관에 차임벨을 설치, 현관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벨소리가 울려 가족들이 환자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장치이다.

 

이밖에 가정내 안전 스티커(위험, 출입금지, 가스불끄기 등)를 제작해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치매환자가 가정 내에서 가족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운영에 노력하겠다”며 “치매 실종예방사업 및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사업운영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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