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금융기관을 퇴직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행복금융 서포터즈’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금융 서포터즈는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1:1 금융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사업의 수행기관인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2일 금융기관 신중년 퇴직자 10명을 서포터즈로 최종 선발했으며, 서포터즈는 23일부터 대전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각 영업점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행복금융 서포터즈는 신용보증기관, 금융회사 등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퇴직자로 선발되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재무상담과 금융 컨설팅을 통해 가계부채 부실을 예방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행복금융 서포터즈는 고경력 신중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대전시 경제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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