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퇴직 금융전문가 10명을 대전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영업점에 배치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상담과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금융 서포터즈로 명명된 퇴직 금융전문가 10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1:1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청소년금융교실 개최 등을 수행하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으로 선발됐다.
이번 사업수행기관인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6일 신용보증기관, 금융회사 등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금융기관 신중년 퇴직자 10명을 선발해 21일 본점 및 각 영업점에 배치했다.
이들 행복금융 서포터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재무상담과 금융 컨설팅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지식과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컨설팅을 원하는 시민은 각 구에 위치한 대전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지속된다. 청소년 금융교육은 중학생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등록되어 있으며 학교 선생님들의 선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은 위치는 대전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www.sinbo.or.kr/sub01_06)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청 일자리노동경제과(☎042-270-2663)이나 대전신용보증재단(☎042-380-3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임묵 일자리경제국장은 “행복금융 서포터즈는 고경력 신중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소상공인·중소기업 재무건전성 확보 및 청소년의 경제관념 확립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사업으로 대전시민의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행복금융 서포터즈 10명을 채용해 단기금융컨설팅 750건 및 40개 업체 집중지원 컨설팅과 청소년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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