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3월 26일까지 2021년 60+교육센터를 운영할 역량 있는 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60+교육센터는 60세 이상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매년 공모를 통해 위탁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60+교육센터는 취업지원형과 역량개발형으로 유형을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취업지원형은 교육 수료 후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일자리 맞춤형 교육을 주로 제공하며, 역량개발형은 노후생활 및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는 역량개발교육을 주로 제공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해 20개 위탁기관을 선정해 60세 이상 6,500여 명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특히, 개인역량이 우수한 신노년세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유튜브 크리에이터, 디지털 전문 강사, 시니어 액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신청 가능대상은 공공기관, 법정경제단체, 교육전문기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관련 수행기관’으로 등록된 기관,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단체) 및 노인 교육 사업이 가능한 사회적 협동조합 등 사회경제적 조직이다.
올해에는 취업지원형 10개소, 역량개발형 5개소로 총 15개소 내외의 위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시 기관당 평균 약 4,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www.kordi.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류를 이메일(kim4260@kordi.or.kr, maybe517@kordi.or.kr) 발송 후 방문 또는 우편(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하늘마을로 106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교육부 60+교육센터 담당자)을 통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1차 현장심사와 4월 7일부터 8일까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위탁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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