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6일부터 17일까지 60+교육센터를 운영할 역량있는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60+교육센터에서는 직무훈련 중심의 ‘취업지원과정’과 지역 내 사회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역량개발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교육 경험이 있는 기관, 단체, 대학교, 평생교육기관 등이며, 금년부터는 교육사업이 가능한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도 신청 가능하다.

올해에는 총 20여 개의 위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위탁기관에 선정되면 최대 4,000만 원까지 예산지원을 받는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교육, 홍보 등에 필요한 간접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위탁기간은 1년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매년 공모에 응할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해 19개 위탁기관을 선정해 60세 이상 1만2,000여 명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이 중 60+교육센터 취업지원과정을 이수하고 취업에 성공한 시니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1차 현장심사와 28일에 최종 심사를 거쳐 5월 초에 최종 위탁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개최 예정인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안내 등으로 대체될 수 있으며, 추가 사항은 각 지역본부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www.kordi.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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