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중장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구인을 돕기 위해 ‘중장년 취업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만40세 이상 하남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근로자 인건비를 매월 80만 원씩 최대 5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하남시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하남일자리센터에 구인신청을 한 업체다.
선정되면 하남일자리센터에서 구직자를 매칭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달 24일까지 하남일자리센터에서 방문 접수받으며, 모집인원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층 취업을 확대해 고용안정을 돕고, 기업도 정규직 채용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중장년 고용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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