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2월 26일까지 신규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을 공개 모집한다.
기억채움마을은 치매대상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제1호 기억채움마을로 선정된 금곡면 두문마을, 2020년 제2호 문산읍 안전마을에 이어 올해에도 고령화율과 치매환자 비율이 높은 1개 마을을 새롭게 선정해 운영하고자 현재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최종 선정마을은 3월 9일 진주시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기억채움마을로 선정되면 치매전수조사를 시작으로 하여 치매안전망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치매파트너 및 파트너플러스 지정, 치매등대지기와 치매극복 선도단체·학교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치매노인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과 비치매노인을 위한 치매예방운동, 공예활동, 미술활동, 인지훈련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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