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9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진성면 월정마을을 제3호 기억채움마을로 신규 선정해 발표했다.
기억채움마을은 치매대상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제1호 기억채움마을로 금곡면 두문마을, 2020년 제2호 문산읍 안전마을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도 고령화율과 치매환자 비율이 높은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점검을 거쳐 선정했다.
기억채움마을로 선정된 진성면 월정마을에는 치매전수조사를 시작으로 하여 치매안전망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치매파트너 및 파트너플러스 지정, 인근 치매등대지기와 치매극복 선도단체·학교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시는 치매어르신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과 치매노인을 제외한 비치매 노인을 위한 치매예방운동, 공예활동, 미술활동, 인지훈련 등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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