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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응급안전안심돌봄사업 화재발생건 신속 대응 호평

김제시 응급안전안심돌봄사업, 2천세대 독거노인 안전을 책임지고 있어

입력 2021년01월22일 20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김제시는 지난 12일 금산면 김모 할머니 댁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건이 발생했고 응급안전안심돌봄사업 관리요원의 신속 대응을 통해 조기 진압한 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5일간 한파로 인해 수도 동파방지를 위해 온풍기를 욕실에 장기간 가동하게 되면서 과열로 인해 화재사건이 발생한 사건으로 김제시 응급안심돌봄센터에서 화재발생 신호를 감지 소방서 호출 등 긴급대응을 통해 현장에 출동했고 욕실에 발생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게 되었다. 시간이 조금이라도 지체될 경우 집이 전소될 위기에 놓인 긴박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거주하는 김모 할머니는 몸이 불편하셔서 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곧 퇴원 예정이었으나 집을 관리하던 자녀의 실화로 인해 발생된 일로 응급안전안심돌봄팀의 긴급한 조치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화재 발생 시 현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식을 듣고 달려온 김모 할머니의 자녀는 “욕실에 온풍기를 틀어놓은걸 깜박해 화재가 발생하게 되었다”며 “황망한 중에 달려왔는데 이렇게 응급안전돌봄 관리요원들의 도움으로 집이 전소되는 걸 막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여성가족과 정혁천 요원은 “응급안전안심돌봄 시스템을 통해 화재발생을 인지하게 되었고 신속하게 유관기관인 소방서에 호출현장의 화재를 진압하게 되었다”며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고, 앞으로 응급안전안심돌봄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응급안전안심돌봄사업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김제시의 경우 전국 첫 번째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고 현재 9명의 인력이 2,200세대를 담당하고 있다. 8차에 걸쳐 사업이 추진되었고 게이트웨이(응급벨)외 화재, 가스센서 등 5개 시스템을 통해 가정의 위험을 감지하고 상황발생시 즉각적인 호출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업이다.

응급안전안심돌봄사업은 김제시 2,000세대의 독거노인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고 일상적인 안전을 지키는 업무 외에 응급발생사고를 대처하는 건수가 연 240건 정도에 달한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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