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독거노인 등 돌봄 취약가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규장비 200대를 최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장비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태플릿 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심박, 호흡) 등의 센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별히 출입문 감지센서가 추가되어 업그레이드 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독거노인이 집안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침대에서 낙상, 화장실에서 실신 등의 다양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집 안 구석구석에 설치된 여러 센서가 상황을 인지해 게이트웨이에서 자동으로 119를 호출하거나 본인이 응급 버튼을 눌러 119 호출이 가능하다.
또한, 응급관리 요원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가 함께 휴대폰 웹을 활용해 실시간안전 확인을 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규 장비 보급을 통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안위를 상시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호할 수 있게 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