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오는 2월부터 2021년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 사업으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신중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신중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소득보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소상공인 희망서포터즈 ▲복지사각지대 맞춤형서비스 제공사업 ▲환경취약계층 정리수납 멘토링서비스 ▲찾아가는 그림샘이며 4개 분야에 선발인원은 23명이다.
모집대상은 각 사업별로 요구하는 근무경력과 자격을 보유한 김제시 거주 만50~70세 미취업자로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인건비 지원(시급 1만1,000~2만4,000원) 및 4대보험이 적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은 1월 14일부터 1월 20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각 사업 접수처인 김제시청 경제진흥과 및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로 방문해 접수한 후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선발자를 결정하게 되고, 이 최종 선발자는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중년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현안을 해결함과 동시에 퇴직, 경력단절 등의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중년 전문인력이 다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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