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3개분야 참여자 22명을 모집한다.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이란 5060세대를 지칭하는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해 지역현안을 해결함과 동시에 신중년의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분야는 ▲소상공인 희망서포터즈 ▲ 전통시장 매니저 ▲복지사각지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사업 총 3개 분야이며 선발인원은 22명이다.
김제시는 소상공인 희망서포터즈를 통해 소상공인 대상 마케팅, 금융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매니저를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 및 상인조직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맞춤형서비스 제공사업을 통해 복지 취약계층 대상 심층 상담, 주거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 중 마케팅, 금융, 사회복지 등 해당분야 경력이 5년 이상 경력이나 자격을 소지한 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김제시청 경제진흥과 및 김제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1일 5시간 주 25시간 근무하게 되며 인건비 지원(시급 1만~1만1,000원) 및 4대보험이 적용된다. 사업 종료 후에는 고용센터 중장년 취업지원서비스와 연계해 민간일자리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는 요즘, 이들이 가진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사회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앞으로 퇴직경력자를 비롯한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연계해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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