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은 신중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사업으로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들이 경제활동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2019년에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2,000만 원, 2020년에 3개 사업에 1억8,000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2021년 공모에 2개 사업에 1억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내년 1월 중 사업공고를 통해 소상공인 희망서포터즈 등 신중년 경력형일자리 2개 사업의 추진을 위한 참여자 1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각 사업별로 요구하는 근무경력과 자격을 보유한 김제시 거주 만50~70세 미취업자로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월 150여만 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김태한 경제진흥과장은 “신중년 전문 퇴직인력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소득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대처로 신중년층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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