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커뮤니티케어 융합형 선도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융합형 선도사업 지자체 선정으로 부산진구는 약 6억3,000만 원의 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살던 곳에서 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부산진구는 2019년 5월에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노인분야 수행 지자체로 선정되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융합형 선도사업은 기존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6개 지자체 중 2021년 실행계획서 평가, 조직·기능, 운영방식,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8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앞으로 부산진구를 포함한 8개 지자체는 2021년부터 기존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커뮤니티케어 융합형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부산진구만의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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