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정책대상자 선정, 공통기반 구축, 지원프로그램 개발 등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 추진을 알리는 출범식을 1일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노인의 날을 경축하며,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노인분야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출범식’을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출범식에는 지역 보건의료·복지·주거·학계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다지고 선도사업의 성공을 응원했다.
사진은 부산진구청
선도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통합돌봄 모델을 발굴, 검증하기 위해 2년간 진행한다.
부산진구는 동·보건소·복지관에 26개소에 통합돌봄 창구를 운영하고, 다양한 주거·건강의료·돌봄·복지서비스를 개발·제공하며,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부산진구만의 통합돌봄의 모습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거시설의 공간과 운영방법의 혁신을 통한 4가지 ‘부산진구형 통합 주거서비스 모델’(△고령자 대안가족 모델 △공유주택 △모델 노인돌봄주택 모델 △중간시설 운영 모델)을 개발해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개회사에서 서은숙 구청장은 “커뮤니티케어는 살던 곳과 사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도”라며 “선도지자체로서 큰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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