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금촌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파주시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자서전을 만드는 ‘5060 그때 그 시절 나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5060 그때 그 시절 나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프로그램은 지난 3월 ‘파주, 평화, 일상을 출판하다’라는 주제로 교육부 공모사업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6개 사업 중 하나다.
교육과정은 청소년이 조부모님에게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글과 사진을 엮는 과정을 통해 인생을 담아내는 기록 활동을 했으며 세대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글쓰기 교육을 통해 자서전이라는 작품으로 결실을 맺었다. 또한 가족의 지나간 삶을 통해 교훈도 얻으며 귀중한 삶의 순간을 느끼게 해 주는 과정이었다.
사업에 참여한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의 한 교사는 “청소년들이 할머니, 할어버지와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5060세대는 삶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전현정 파주시 평생학습과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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