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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1년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신청 접수

11월 30일부터 온라인신청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 방문 신청 가능

입력 2020년11월27일 15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노후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30일부터 2021년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도입되었으며, 이번 모집대상은 공익활동과 시장형사업으로 만65세 이상(공익활동) 또는 만60세 이상(시장형)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확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도 조건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창구인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를 신설해 운영한다. ‘노인일자리 여기’에 접속해 검색창에 ‘제주특별자치도’를 검색하면 필요한 일자리를 확인 후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간에 ‘복지로(www.bokjiro.go.kr)’에 접속해 신청도 가능하다.

 

 

2021년 중앙지원일자리사업 참여 계획 인원은 1만800명으로, 총 393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이루어지며, 지급단가 및 선발인원 등은 예산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최종 선발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된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노후 걱정없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은 기초연금과 함께 어르신들의 소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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