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노후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30일부터 2021년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도입되었으며, 이번 모집대상은 공익활동과 시장형사업으로 만65세 이상(공익활동) 또는 만60세 이상(시장형)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확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도 조건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창구인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를 신설해 운영한다. ‘노인일자리 여기’에 접속해 검색창에 ‘제주특별자치도’를 검색하면 필요한 일자리를 확인 후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간에 ‘복지로(www.bokjiro.go.kr)’에 접속해 신청도 가능하다.
2021년 중앙지원일자리사업 참여 계획 인원은 1만800명으로, 총 393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이루어지며, 지급단가 및 선발인원 등은 예산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최종 선발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된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노후 걱정없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은 기초연금과 함께 어르신들의 소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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