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중앙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을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 및 노인일자리 전담기관(8개소)에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 참여자는 11월 4일부터 신청서 접수 및 전산등록을 하고 있으며, 신규 참여자는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2020년 중앙지원일자리사업 참여 계획 인원은 1만1,350명으로, 총 398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업 분야별로는 공익활동 9,500명, 사회서비스형 650명, 시장형 1,050명, 취업알선형 150명이며,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 6,810명, 서귀포시 4,54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 분야별 신청 기준으로 공익활동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대상이며,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등에 월 30시간(주 3회, 일 3시간) 활동을 하게 된다. 사회서비스형사업은 만65세 이상 이면 신청 가능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복지시설 업무 보조, 시니어컨설턴트 파견 등 수행기관과 계약 체결해 월 60시간(주 5회, 일 3시간) 참여하게 된다. 수입 창출에 의해 인건비가 지원되는 시장형사업과 취업알선형 사업은 만60세 이상 가능하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현재 총 83개 분야의 노인일자리사업에 총 1만1,01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저 월 27만 원에서 최고 월 70만 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원해 조금이나마 안정된 노후 및 여가 활동을 돕고 있다. 신규(기존) 신청자 자격 확인 및 선발은 올해 12월 중순 이후 일정에 따라 이루어지며, 사업 참여는 2020년 1월부터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시기에 도내 어르신의 정서적·경제적 생활 안정을 위해 제주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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